October, 2021

4 Mon / 오늘 대체공휴일인 줄도 모르고 왜 시청 민원인 출입이 안 되지, 이러고 있었네ㅋㅋㅋ 미용실이랑 네일샵을 비롯해 음식점도 모두 정상 영업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음.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살자~~

 

7 Thu / 인터넷 쇼핑몰들 한참을 배송 시작 안하다가 배송 문의하면 왜 그제서야 배송 카톡 보내주는 걸까?? 꼭 재촉을 해야 확인을 하는 건지.

 

11 Mon / 왓챠에 계속 상위권에 있길래 눈 여겨보다가 시작한 천관사복. 진정령 작가의 새 작품이라고 해서 봤는데 작화도 음악도 수준급이라 흥미진진. 채운국 이야기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봤는데 역시 나 이런 스토리 좋아하네. 사람 취향은 얼마나 한결같은지^_^ 마도조사는 진정령이 워낙 기나긴 에피소드로 자세히 풀어줘서 원작은 패스했는데 천관사복은 애니메이션이 맛보기만 보여주다가 끝난 느낌이라 당장 원작을 읽어볼 생각. 개인적으로 주인공들 관계나 소재는 진정령보다 흥미로워서 기대중.

 

13 Wed / 별 거 아닌 일에도 자연스럽게 감사와 사과의 말을 건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인간관계란 결국 그런 사소한 지점에서 점점 간격이 벌어지는 거겠지. 그리고 지금까지의 경험상 후자의 사람은 내게 도움은커녕 언제나 부정적인 영향만 줄 뿐이었다.

 

20 Wed /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멍청한 대중이 되지 말자. 깊이 사유하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언제나 명심할 것, 조금 더 넓게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상식을 쌓는 일이 반드시 전제된다. 책을 읽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내면을 풍부하게 채워나가야 한다.

 

29 Fri / 시험 치고 거의 5개월은 놀았더니 이제 슬슬 노는 것도 지겨워져서 별생각 없이 알바몬 들어갔다가 단기 알바 하나 바로 잡았다. 내일 출근해보고 일이 힘들면 한 달만 하고 괜찮으면 12월까지 다 채워서 해야지. 돈 벌어서 제주도 1달 살기 다녀올 테야.

 

30 Sat / 정말 점심시간 빼고 풀로 일했다. 앉아서 타자만 치는데 왜 이렇게 힘든지?? 오랜만에 9 to 6 직장인 체험ㅍㅍ 놀기만 하다가 발령 났으면 체력이 부족해서 큰일 날 뻔ㅋㅋ큐ㅠㅠㅠㅠ 집에서 가깝고 먹는 거 하나는 잘 챙겨주니까 열일 해야지ㅠㅠㅠㅠ

 

31 Sun / 역시 영양제만이 쓰레기같은 체력의 나를 구해줄 수 있다. 인생은 영양제빨로 살아남는 거야. 알바 끝나면 바로 헬스장부터 등록한다.

 

 

♪ 10월의 플레이리스트

뉴이스트 - 밤새

민현 - Universe

The Neighbourhood - Fallen Star

성시경 - 너를 사랑했던 시간

Damien Rice - 9 Crimes

Oh Wonder - 22 Break

Loote - are you sure?

Allie X - Devil I Know

AViVA - GRRRLS

Josef Salvat - call on me

Josef Salvat - melt

백현 - Love Again

백현 - Cry For Love

Chan - FADE OUT (Feat. SHIRT)

jxdn - ANGELS & DEMONS

우주소녀 - 꿈꾸는 마음으로

우주소녀 - 칸타빌레

세븐틴 - Rock with you

세븐틴 - MOONWALKER

I DONT KNOW HOW BUT THEY FOUND ME - Lights Go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