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계획적인 하루
2021. 12. 9. 16:06
@서양면옥
장조림 오일 파스타 한상
누네안과병원에서 라식, 라섹 검사받고 점심으로 파스타
잠깐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혼자 런치를 먹기에도 디너로 와인 한 잔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
장조림과 파스타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았는데 색다르면서도 맛있었고
마늘종 싫어했는데 피클 대신 나온 마늘종 장아찌 호기심에 먹어봤다가 다 먹음ㅋㅋ
다음에 근처 갈 일 있으면 꼭 다시 들를 생각
@오마이컬러
가을딥, 가을뮤트
퍼스널컬러 궁금하긴 했는데 귀찮아서 계속 미루다가 드디어 받고 왔다
평생을 웜톤은 아니겠지, 하면서 핑크톤 파운데이션에 쿨톤립만 바르고 다녔는데
가을딥, 가을뮤트라는 진단 결과가 나와서 당ㅋㅋ황ㅋㅋ
어쩐지 립만 바르면 얼굴이 너무 동동 뜨는 느낌이라 항상 풀메를 했었는데
웜톤립 올리니까 생얼 메이크업이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달음
퍼컬 받고 잘 입지 않던 베이지와 브라운 계열 옷도 사고 열심히 웜톤 립을 사모으는 중
눈화장은 음영 메이크업을 자주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뭐야
퍼컬 진단 받았다고 가을웜톤 컬러 메이크업이나 옷만 살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앞으로 잘 활용해서 내게 더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봐야지
@칸다소바
마제소바
계획한 하루 일정을 다 끝내고 퇴근한 jy와 만나 함께 저녁 한 끼
칸다소바 가보자고 했더니 먼저 단골처럼 다니고 있었다, 역시 발빠른 jy찡
면은 좋아하지만 조금 무거운 느낌이라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먹음
@브루쓰커피로스터스
디카페인 콜롬비아, 브루쓰라떼
종종 주변을 지나가면서 본 카페였는데 낮과 밤의 분위기가 이렇게 다르다니
브루쓰커피 사진은 전부 jy가 찍었는데 인스타 감성 가득
커피도 맛있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조명 덕분에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져서
오랜만에 만난 jy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엔 최적의 환경이었다